1. 원칙을 잘 지키는 독일인
"밥 한번 먹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인사죠?
독일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Lass uns einmal essen gehen" [라스 운스 아인말 에센 게엔]
상세 발음법 보기
"Lass"는 "라스"와 비슷한 소리로 발음합니다. 살짝 부드럽게 "라쓰"로도 들릴 수 있습니다.
"uns"는 "운스"로 발음합니다. "우" 소리와 "운" 소리의 중간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einmal"은 "아인말"로 발음합니다. "아인"은 "아이"처럼 발음하고, "말"은 "말"과 발음합니다.
"essen"은 "에센"으로 발음합니다. "에"는 "에" 소리처럼 발음하고, "센"은 "젠"과 비슷한 소리로 발음합니다.
"gehen"은 "게엔"으로 발음합니다. "게"는 "게" 소리처럼 발음하고, "엔"은 "엔" 소리로 발음합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이 표현, 함부로 쓰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인사표현으로 밥 한번 먹자고 얘기하면 "언제? 몇시에, 어디서?" 라는 답변이 돌아와 실제 약속을 잡아야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건 바로 독일인들은 직선적이고 전형적이며 원칙을 잘 지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전형적인 독일스러운 [typisch Deutsch : 튀피쉬 도이취] 사람들은 아래의 단어가 잘 어울리는 특성이 있어요.
: 고지식하다, 원칙적이다, 질서를 잘 지킨다, 신뢰성, 무뚝뚝하고 차갑다, 시간과 원칙을 잘 지킨다
"made in Germany"
그래서 이렇게 독일제라고 써 있는 제품을 보면 뭔가 바로 신뢰가 가지 않나요? 자동차, 기계, 의학품 등
세심하고 확실하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독일인이 만드는 제품이라면 검증부터해서 모든 절차를 통과하고 팔리고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2. 독일인 성격
그런데 정말 독일 사람하면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일까요?
전혀 아니에요. 독일은 정이 많은 나라인데요. 한번 정을 주면 끝까지 가는 것 같아요. 가식이 없고 솔직한 느낌으로 오히려 정이 많은 편이죠. 지구 반대편에 살아도 꾸준히 연락도 하고 생일도 챙기는 등 한번 친구는 끝까지 가는 등 정많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독일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독일은 초등학교 1~4학년, 혹은 1~6학년까지 반이 안 바뀌고 끝까지 있기도 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도 이와 같습니다. 매일 같은 친구랑 매년 생활하니 우정이 오래갈 수 밖에 없곘죠? 또 한 반 학생수도 한국에 비해 훨씬 적기 떄문에 오랜 우정을 유지하게 되는 문화인 것 같아요.
무뚝뚝하고 차갑지는 않지만 세부적인 사항을 중요시하며,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는 경향도 있어요.
또한 독일 문화는 조직을 소중하게 여기고 계획을 세우는 것과 준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대응하기 위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경향도 있죠.
3. 습관을 잘 유지하는 독일 사람들
또한 독일 사람들은 같은 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Gewohnheitstier 습관의 동물
- Gewohnheit = 습관
- tier = 동물
사람이 습관의 산물이라고도 하는 것처럼 독일인에게 더욱 어울리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것을 많이 추구하는 사람들은 아니라 이사도 자주 가지 않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여행지도 거의 비슷합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예(터키),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가고싶은 여행지가 거의 비슷합니다.
우리나라는 드라마, 영화의 유행따라 가고 싶은 여행지 순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독일사람들은 그런 경향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독일 사람들의 습관은 다양하며, 개인마다 비슷한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몇 가지 습관이 있어요.
그러한 습관은 문화, 사회 및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알아두는 것도 좋겠죠~?
일반적인 독일 사람들의 습관이 있지만 이 4가지는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1) 정확성과 신뢰성: 독일 문화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시간 관리: 독일인들은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며 일정과 시간 관리를 중시합니다. 그 외에는 시간을 약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환경에 대한 배려: 독일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활용되고 고무적인 제품에 관심이 생깁니다.
4) 대중교통 이용: 대부분의 독일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4. 독일 사람들의 성향 및 인간관계
독일과 남유럽 사람들의 성향은 어떻게 다를까요? 남유럽의 이탈리아, 스페인같은 나라의 사람들은 외부 활동을 많이 하고, 사람과의 만남을 즐겨하며 외향적인 문화인데요. 사람과의 체면이 중요한 편이에요. 집에 놀러갔을 때 집주인이 음식을 권할 때 몇번을 권해도 그만큼 거절할 정도인데요.
이에 반해 독일은 타인보다 나 자신이 중요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요.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며 남과의 접촉이 많지 않아요.
집에 놀러갔을 때 집주인이 음식을 권한다면?
바로 먹는 게 좋아요. 진짜 안 먹는 줄로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독일에 간다면 직선적인 의사소통, 시간을 잘 지키는게 중요하겠죠?
독일 사람들은 개인주의적 생활을 선호해요. 많은 독일인들이 직업, 가정, 개인의 관심사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내립니다.
또한 독일인들은 개인 정보와 개인 공간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독일인들은 혼자 여행하거나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해요. 그리고 독일 사람들은 지향하는 업무나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력을 중시하며, 그것은 개인주의의 일면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죠!
오늘은 독일의 문화 및 독일인의 성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인사표현들을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